나의 게으름으로 한달이나 넘은 시점에서 합격후기를 작성한다. 나름의 이유가 있지만 핑계일 뿐이니 많은 수험자분들의 참고바랍니다.
#0. 결과
#1. 왜 리눅스 마스터 인가?
- IT 업무를 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서버관련 업무가 필요했고 이전부터 가지고 있으면 업무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었다.
- 마땅히 리눅스를 공부한다고 했을때 체계적으로 준비할수 있는것들이 많지않다. 막연할때는 역시 자격증만한게 없다.
#2. 무엇으로 공부하였는가?
- 이기적 리눅스 마스터2급 + 인터넷 기출문제(https://www.comcbt.com)
- 시중에 책들이 정말 다양하다. 개인적으로 수험서를 고르는 첫번째 기준은 '내가 읽기 편한가?' 이다. 내가 한달을 넘게 볼 책인데 내가 불편하면 무슨 소용인가. 둘째는 표가 많아야 한다. 결국 암기 싸움이다. 텍스트만 줄줄이 써놓은책은 보다가 지친다.
#3. 어떻게 공부하였는가?
3-1 준비기간
- 3주 정도 준비하였다. 10일은 이론위주 학습을 하고 나머지는 기출문제만 풀었다.
3-2 공부방법
- 기본서 1회독은 기본이다. 절대 기출문제만 보고 들어가지 말자. 자격증을 취득하고 조금이라도 머리속에 무엇인가 남길려면 기본서 1회독은 하는것이 좋다.
- 1회독을 하면서 각 챕터별로 문제들을 풀고 모두 끝나면 모의고사를 한번 봐보자. 점수가 처참할것이다. 그런데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. 처음이기까.
- 기출문제를 회를 거듭해 갈수록 점수는 높아진다.
3-3 어려운점
- 생각보다 명령어부분이 어려웠다. 업무중에 알고있는 옵션들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것이 훨씬 많았다.
- 추천드리는것은 절대! 모두 암기하지마라! 시험에서 명령어 관련된 비중은 극히 일부분이다.
- 모의고사를 보면 점수가 생각보다 확 안나온다 예를들면 80점 90점대이다. 60점만 넘으면 합격인데 무슨 상관이겠냐 라고 할수 있지만 수험생 입장에서 자꾸 모르는 문제가 나오면 불안할수 있다. 그런데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것이 그렇게 범위밖의 시험문제는 많지 않다.
#4. 시험장 분위기는?
4-1 1차시
- 온라인 시험이다. 절대 겁먹을 필요없다. 오픈북을 활용해도 좋다. 인터넷 찾아보면 족보들이 넘쳐났다.
4-2 2차시
- 생각보다 사람이 많지 않아 놀랐고 나이가 어린 수험자부터 많은 수험자까지 다양했다. 다른 자격증과 마찬가지로 OMR 답안지에 마킹한다. 시험시간 1/2 경과하면 퇴실이 가능하다.
#5. 마무리
- 필기만보면 되는 시험이라 부담없이 시작했다가 화들짝 놀란 시험이다. 생각보다 넓은 시험범위와 명령어에 압도당했지만 나름 준비하면 그렇게 어렵지 않을 시험이라 생각한다.
- 리눅스를 처음 공부하는 사람이거나 지금 업무에 사용하고 있는데 정리가 필요한 분들이라면 한번 쯤 응시해보는거도 좋을것 같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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