#0. 결과
#1. 왜 정보보안기사 인가?
- 설명이 필요없을것 같다. 정보보안기사, 국내 보안자격증중 단연코 최고인것 같다.
- 정보보안을 공부하는것은 대학교 이후로 처음인것 같다. 업무를 하면서 늘 정보보안은 쫓아다녔다. 선택이 아닌 필수였다.
#2. 무엇으로 공부하였는가?
- 포털에 검색하면 책은 두권 나온다. 알기사 또는 이기적, 일단 알기사 책을 구매했다. 기초가 없는분들이거나 비 전공자라면 무조건 알기사 책을 추천한다. 비전공자이면 알기사도 버거울수 있지만 그래도 체계적으로 개념을 잡을려면 알기사가 좋다. 하지만 그 만큼 기본지식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'굳이 이런 내용까지?' 라고 생각할수 있다
- 이기적, 솔직히 기출문제때문에 구매를 했다. 개념은 큰 도움이 되지 않았다. 그렇다고 읽어둬서 나쁠건 없다. 기출문제는 그래도 도움이 많이된다. 시간이 된다면 10회의 기출문제를 꼭 풀어보고 가는것을 추천한다.
#3. 어떻게 공부하였는가?
3-1 준비기간
- 준비기간이 좀 띄엄띄엄있었다. 2개월준비후 코로나 확진으로 시험을 못보고 1개월 쉬고 다시 5주정도 학습을 하였다.
- 집중해서 학습한 시간은 13주정도 된다. 3개월 정도로 생각하면 될것 같다.
- 육아를 하면서 공부를 했기때문에 실제 학습 시간은 많지 않았다. 하루 기준 5시간정도이다.
- 90일 * 5시간 = 450시간 (육아를 했기때문에 주말에도 학습량은 비슷했다. 오히려 더 적었다) * 배경지식이 조금은 있었다.
3-2 공부방법
- 미련하게 공부했다. 알기사 구성으로 보면 기본서 1,2권 예상문제 1200문제, 일단 기본서 두바퀴 돌렸다. 한번은 가볍게 '이런게 있구나, 이런건 중요하겠구나' 정도로 넘어갔다. 두번째는 모르는부분, 어려운부분은 모두 체크했다.
- 두바퀴 돌릴때 모르는 내용이 나오면 유튜브에서 개념강의만 찾아봤다. 생각보다 도움이 많이된다. 모르면 유튜브를 검색해보자
- 정보보안기사를 공부하면서 제일 걱정되었던것은 '내가 과연 무엇을 모르는가?'와 '내가 외운것을 얼만큼 오래 기억하고 있느냐' 였다.
- 알기사 기본서 2바퀴 돌리고 기본문제 600제를 풀고 오답정리를 했다. 그리고 다시 기본서 한바퀴 돌렸다.
* 미련하다고 할수 있는데 내가 모르는걸 빨리 인지시켜야 했다
- 기본서 세바퀴 돌리고 나서 600제를 풀었다. 솔직히 이정도면 쉽게 풀수 있을꺼라 생각했지만 처참하게 무너졌다. 절대 자만하지마라
- 1200문제를 모두 오답노트 정리를 했다.
- 오답노트랑 기본서에 모르는부분은 계속 돌리고 이기적 기출문제 시험 11일전부터 2회씩 풀고 오답정리를 했다. 100문제씩 하루에 2회분 풀고나면 책을 쳐다보기도 싫어진다. 시간차를 두고 모의고사를 쳐야한다.
- 마지막날은 문제를 일절 풀지않고 오직 기본서랑 오답노트만 봤다.
3-3 어려운점
- 개념서를 읽고 모르는부분은 유튜브를 찾아보고 암기할것들은 암기하고 준비를 했는데 모의고사나 기출문제만 풀면 모르는부분이 계속나왔다. 심지어 보안뉴스나 전자신문을 꾸준하게 읽는데도 이런부분이 있었나 싶을정도로 나오는것들이 있다.
- 실제 시험에서도 그동안 그렇게 책을 보고 했는데도 모르는 부분이 나왔다. 절대 당황하지 마라.
- 내가모르면 남도 모른다.
#4. 시험장 분위기는?
4-1 시험장을 둘러보다
- 시험장가면 꼭 둘러본다. 무슨책을 보면서 공부하는지. 혹시나 불합격하면 그 책들 위주로 공부해야한다.
- 알기사 또는 이기적이다 다른 선택지는 없었다.
- 생각보다 결시자가 있어서 놀랐다. 1년에 3회를 볼수 있어서 그런지 몰라도 빈자리가 있었다.
4-2 처음문제지를 받고
- 머리가 하얗게 되었다. 우려가 현실이 되었다. 내가 처음보는 분야들 문제가 많았다. 모바일쪽 부분들. 생각보다 깊이있었다. 안드로이드 관련된 문제였다. 일단 풀었다.
4-3 스스로 가채점
- 시험시간이 부족하지는 않았다. 2번정도 확인하고도 시간이 남는다. 가채점을 해보았다. 보수적으로 채점했을때 60점은 넘을듯했다.
#5. 마무리
- 14년만에 준비하는 기사 시험이였다. 물론 중간에 빅데이터분석기사라는 이상한 시험을 보기는 했지만 (1개차 불합격, 다음 도전은 깊이 고민중) 준비를 제대로해서 응시한 시험은 오랜만이다. 역시나 기사는 기사구나 하는 느낌이였다.
- 처음 2개월 준비할때는 정말 눈물날정도로 공부했다. 언제 이렇게 원없이 해보겠냐 싶은 생각이였다. 와이프에게 감사하는 부분도 있다. 애보랴 수험생 뒷바라지 하랴 고생했다. 그런데 코로나로 시험응시 불가통보를 받고 현타가 정말 쎄게 왔다.
- 평균점수가 64점으로 합격을 하였다. 60점만 넘겨서 공부하면 효율적으로 공부했다고 하지만 정보보안기사의 진짜 벽은 실기시험이다. 필기공부한것을 실기시험때 써야하는데 큰일이다.
- 모든 정보보안기사 필기 수험생들 화이팅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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